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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총상금 8억 원)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98개가 쏟아졌습니다.
3일 경기도 용인의 선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이글 1개와 버디 398개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37개로 대회 2라운드까지 339개의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에 진출한 KG 레이디스 오픈은 순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9언더파 63타를 친 서연정(28)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프로 데뷔 이후 960경기 만에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서연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안송이가 세운 최다 출전 기록(237회)을 경신하게 됩니다.
신인왕 랭킹 1위 황유민(20)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서연정을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이 특징인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5번 홀부터 9번 홀까지 연속 5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10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7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노승희(23)도 3타를 더 줄이며 황유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이소미(24)와 첫 프로 우승에 도전하는 최예림(24)은 4위(9언더파 135타), 5위(8언더파 136타),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24), '버디 폭격기' 고지우(21)를 제치고 2년 만에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토토사이트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66명의 선수가 3라운드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아마추어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임지유(18)는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8타를 쳐 최고의 아마추어를 9위로 예약했습니다.
12번째 퀸이 될 예정인 KG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가 3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서연정, 황유민, 노승희가 출전하는 챔피언 조는 오전 10시 3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