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방문자는 피해자 카페에 글을 올려 "현재 고성이 오가고 경찰이 방문해 환불 처리가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이 본사에 비치된 전자기기를 가져가 경찰이 출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 시간 동안 줄을 서 결제 금액을 일부라도 돌려받기 위해 애썼다. 한 고객은 "미리 충전해 놓은 돈 수백만 원을 돌려받기 위해 세종시에서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토스, 페이코 등 금융사들이 머지플러스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모션이 포인트 충전, 연간권 구매 등 결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머지플러스는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상품권 발행업’으로 판단하고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품권 발행업은 원칙상 여러 업종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이용을 한 분야로 제한할 수밖에 없게 됐다. 머지플러스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등록 절차를 서둘러 행정절차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4분기 내에 더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처가 줄어들었고, 잠정적으로 포인트 판매가 중단된 것이 현 상황이다. 지난 11일 밤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에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그나마 비슷한 형태 서비스를 꼽자면 멤버십 비용을 내고 배송료를 면제받거나 일정 비용을 할인받는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이나 마켓컬리 ‘컬리 패스’, 요기요 ‘요기패스’ 정도가 있다. 머지포인트 측은 미국 음식 배달 서비스 도어대시의 ‘대시패스’를 예시로 든다. 대시패스는 월 구독료를 내면 배달비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배달이 아닌 접객 매장에 적용한 게 머지포인트라는 설명이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러셀 헨리가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헨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 한 네티즌은 “우리 가게 사정이 너무 안 좋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유지 중이었다. 두 시간 동안 80%가 머지포인트 결제였는데 지금 알았다”면서 “갑자기 몇 달 만에 장사 잘돼서 엄마랑 땀 뻘뻘 흘리면서 너무 행복했는데, 엄마가 주방에서 우는거 보니까 가슴이 미친 듯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금법 개정안 논의가 다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품설명 음성 안내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머지플러스의 사업모델이 '지속가능성'이 있는지 여부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커뮤니티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에는 적자를 보더라도 인지도를 늘리고 사업 규모를 늘려 흑자로 전환하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실제로 쿠팡의 경우, 소프트뱅크로부터 받은 수조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적자를 보면서도 커머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동안 머지플러스에서 판매한 상품은 연간 구독형 상품인 '머지플러스' 멤버십과 일종의 모바일 바우처(상품권)인 '머지머니' 두가지다. 법이 재정비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사이 피해가 또 발생할 수 있어선데요.
월 1만 5천원을 미리 내면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거기에 받은 혜택이 구독료인 1만 5천원 미만이면 다음달에 차액을 머지머니로 환급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머지포인트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은 지난 8월 11일. 머지플러스는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과 사용처 축소를 기습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한때 200여개에 달했던 제휴 매장이 대폭 축소됐다.
팔린 머지포인트 판매중단, 오픈마켓 책임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도 가맹점에 포함되면서 신뢰를 쌓았고 ‘딜’이 뜨면 포인트를 쌓아두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그 무렵이다. 머지플러스 측이 저렴하게 가지고 온 상품을 비싸게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그는 “경영 정상화와 환불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환불 부분도 다 같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또, 앨범에 있는 팬 사인회 응모권을 많이 얻을 수 있어 팬 사인회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머지 플러스의 머지 포인트 구매방법과 사용처 안내
머지플러스는 환불 대란이 터진 8월 11일부터 온라인 환불 신청을 받으며 “환불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주시면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다수 서비스가 중지됨에 따라 머지플러스는 12일 구글폼을 통해 환불신청을 받고 순차적으로 액면가의 90%를 환불해준다는 공지를 띄웠다. 하지만 그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정확한 환불 가능 규모를 확인할 수 없어, 환불을 원하는 사람이 몰리면 제대로 된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은 본사를 직접 방문해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회원 전용 뉴스
위와같은 사진처럼 머지포인트는 이렇게 포인트멤버십을 가입하고 심지어 구독료만큼 할인을 못받는다면 머지머니로 100% 페이백을 해준다는 문구까지 걸면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안심을 주었습니다. 다만 항상 구매 가능한 상품은 아니며 각종 이커머스 사이트에 검색하다 보면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보통 하루정도 후에 문자로 쿠폰번호가 전송되며 어플이나 사이트에 입력 시 포인트로 전환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100,000원 머지 포인트를 구매할 때 5% ~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나금융과 토스 등 금융사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머지플러스 측에서 하나머니, 토스 포인트 등 포인트 구매를 요청해서 응했을뿐 실질적인 제휴 관계는 아니란 입장이다.
경찰은 이들이 전자금융거래법에 규정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영업해온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이 많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지플러스는 이달 '머지유니버스'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고객이 보유한 머지포인트를 새로운 '머지코인'으로 전환할 것을 공지했다.
머지포인트의 입장은 어떨까요?
머지머니는 머지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형 상품권이다. '머지포인트'는 가맹점 별로 나뉜 적립 쿠폰이나 포인트를 통합해, 이를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서비스를 시작한 앱이다. 기본 상품인 '머지머니'의 경우 포인트 바우처를 20%의 파격적인 할인율로 판매했다. 8만 포인트를 결제하면 가맹점에서 10만원에 해당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식이다. 또 월 1만5000원을 내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상품인 '머지플러스', 장기간 구독형 상품인 '머지패스'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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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머지머니와 머지플러스 서비스가 모바일 상품권 형태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당국의 권고를 받고 방침을 정한 상태이며 머지플러스는 이에 따라 머지머니와 머지플러스 판매를 모두 중단했다.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가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를 모두 중단하고 온라인 커머스 형태로 전환하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선불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의 권남희 대표는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날 회사 측은 제휴처인 하나멤버스에 줘야 할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카드의 이름을 걸고 관련 상업자표시신용카드가 나온 뒤 이런 피해가 발생했다면 고객 신뢰도에 치명적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안으로 머지포인트와 연계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를 출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당혹스런 상황에 빠졌다. 현재 언론 및 여론 대다수의 입장으로는 폰지사기의 한 유형이 아니냐는 입장으로, 상당히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것으로 보입니다. "먹튀가 아니냐, 수익구조가 말이 안된다. 머지포인트 사기다" 라는 말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기에 머지포인트 회사인 머지플러스 사에는 상당히 조심스럽고 신중을 기해야 할 때 인것같습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든 생각은 수익구조가 단순하지 않다였습니다. 환불도 구매액 90%까지만 해주고 기한마저 명확지 않은 공지가 올라오자 많게는 수백만 원대 포인트를 산 소비자들이 술렁였습니다.
만약 결제액을 머지플러스 측에서 정산해 주지 않는다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등록업종’으로 인해 불거졌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머지플러스 사업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서 기인한다. 머지포인트가 입소문이 날 때부터 수익 구조에 대한 의문은 꾸준히 제기됐다. 뒷사람의 결제액으로 앞사람의 할인액을 메우는 ‘폰지사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지만, 머지포인트는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에 적자를 보더라도 인지도와 사업 규모를 키워 투자를 늘리고, 흑자로 전환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머지플러스의 주장도 그것인데, 당장의 실적 대신 규모를 키우고 투자를 모아 수익 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머지포인트의 사용처를 ‘음식업점’으로 제한한 것인데, 머지플러스 측은 그동안 머지플러스가 제공했던 머지포인트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해당한다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간 머지플러스는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상품권 발행업’으로 판단하고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았다. 문제는 머지플러스가 본사를 찾아간 피해 고객에게 머지머니 구매가의 60%(액면가의 48%)를 환불해 주었다는 것이다. 앞서 머지플러스는 환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일부 고객에게 합의서와 함께 환불을 진행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금 인증이 이어졌다. 머지포인트는 오픈마켓 등에서 액면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머지머니를 구매해 음식점, 마트, 편의점을 비롯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유치하며 인기를 끌었다.
원 포인트 8500원 판매3개 가맹점으로 시작 다단계 방식의 Sns 공유 이벤트로 포인트 홍보입소문 타며 102050만원 딜구독 서비스 론칭폰지사기 의심에도가맹점 수 늘리며 신뢰 확보
현재까지 대부분 이커머스 업체는 소비자가 구입한 머지상품권을 머지머니로 바꿔 일부 사용했다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자신들은 판매 경로일 뿐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액면가보다 저렴하게 머지포인트를 구매하면 제휴업체에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의문점을 품고 있는 머지포인트의 이용자는 왜 계속 늘어났을까. SPC, 롯데GRS, CJ푸드빌, 본아이에프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계열사가 대거 입점해 있다는 점,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검증된 결제 플랫폼’이라는 신뢰를 줬다. 여기에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등이 머지플러스와의 제휴 또는 협업을 발표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물음표는 더욱 가려졌다. 11번가, 티몬 등 상품권을 판매했던 이커머스가 입점업체를 관리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머지포인트 사태는 최대 20% 할인율을 앞세우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머지플러스 측이 전자금융업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용고객들이 대규모 환불을 진행하면서 머지플러스 측은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다만 쿠팡, 마켓컬리처럼 ‘계획된 적자’였고, 다음 사업으로 출구전략도 찾을 계획이었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22일 머지포인트를 상당수 구매한 주부 A씨는 "환불 신청도 지난 8월에 완료했는데 왜 아직도 입금을 안해주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IT동아는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머지포인트 측에 직접 연락해봤다. 구체적인 재무 정보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수익 모델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대략적인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환불 금액은 수십억 수준에 불과하고, 4개월 전인 환불 첫날 신청을 하고도 아직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들도 많다. 머지플러스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피해자 약 330명을 대리하는 강동원 변호사(법무법인 정의)는 “조금씩 환불이 진행되는 거로 알고 있지만, 첫날 환불 신청을 한 피해자 중 아직도 환불이 안 된 경우도 있다. 사측에서 추후 형사사건을 고려해 보여주기식 환불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토스 등 포인트 판매처들은 지난 10월 캐시백 지급 유예 이후 머지플러스가 포인트 구매를 위해 대금을 지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