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web site
LG는 '주장' 오지환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LG 트윈스는 21일 "오지환과 계약 기간 6년에 총 124억 원(계약금 50억 원, 연봉 50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LG와 오승환은 지난 1월 다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2023시즌을 기준으로 한 계약은 아니었습니다. 오승환은 2019시즌 이후 첫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확보하고 LG와 4년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 시즌은 기존 계약의 마지막 해였지만 미리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 계약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오승환은 시즌이 끝난 후 FA를 신청했고, 1월에 합의한 조건에 따라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11월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오승환이 FA를 신청하면서 LG는 오승환을 35명의 보호 선수단에서 제외할 수 있었습니다. FA가 2차 드래프트에서 자동으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2009년 LG의 1차 지명으로 호출된 오지환은 안정적인 수비와 매서운 타격을 겸비한 오른손 왼손 유격수입니다. 올해까지 1,750경기에서 타율 0.265(5954타수 1579안타) 154홈런 807타점 256도루(OPS+출루+장타력)를 기록 중입니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주전 유격수이자 '주장'으로 정규리그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422타수 113안타) 8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오승환은 올해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승환은 KT 위즈를 상대로 5경기에서 타율 0.316,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오승환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인 1990년, 1994년, 2023년에 통산 3승째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2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오승환도 밝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바카라사이트
오승환과의 계약을 마친 후 FA 계약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오승환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승환은 KBO를 대표하는 유격수입니다. 팀의 주장이자 LG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올해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의 통합 우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오승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고, 팀을 잘 이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지환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끝까지 LG의 선수로 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모두의 노력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날 우완 투수 임찬규와 4년 FA 계약을 발표한 LG는 다른 내부 FA 계약 자격이 있는 좌완 투수 함덕주와 내야수 김민성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