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m 초대형 홈런 → NL 1위

오타니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1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31번째 아치를 그린 오타니가 다시 대포를 터뜨렸습니다. 특히 내셔널리그 홈런 2위인 마르셀 오수나가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1점 차로 바짝 추격하자 다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로넬 블랑코의 92마일(약 148㎞)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돌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타니의 안타는 방망이를 떠나면서 동시에 홈런이라고 느낄 정도로 좋았고, 118.7마일(191㎞)의 직구는 443피트(135m)를 날아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올 시즌 32번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오수나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바카라사이트